<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주)CICSOFT의 교육용 콘텐츠 저작도구인 Namo Authorware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의 개요 및 특징>

본 연구에서는 저작도구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교사와 연구자, 학습자가 Namo Authorware를 사용하여 참여적 설계 방식으로 직접 전자책을 개발하였다.

전자책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도구의 효과성을 파악하기 위해 면담, 설문, 그리고 시선추적을 활용한 사용성 평가를 활용하였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전자책은 초등학교 3개반과 중학교 3개반에 적용되었다.

<연구의 결과>

설계 및 사용성 평가 과정에서 확인한 Namo Author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해당 저작 도구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둘째, Namo Author는 프로그래밍에 대한 사전지식이 거의 없는 초보 교사들도 전자책 제작을 수 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러나 해당 교육용 저작 도구는 교육용 콘텐츠 제작의 측면에서 다음과 같은 한계를 지니기 도 한다. 첫째, 저작 도구에서 지원하는 기능들에 대한 인터페이스의 직관성이 여전히 부족하다. 둘째, 학습 과정에서 요구되는 일부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특히, ‘단어 검색 기능’이나 ‘키워드에 따른 채점 기능’ 등 학생과 콘텐츠의 상호작용 및 피드백 과정이 학습 과정에서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기능이 결여되어 있거나 충분하지 않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참여적 설계 방법을 활용한 면담 및 성찰, 시선추적 사용성 평가는 다양한 설계 주체들의 관점을 통합하고 산출물의 질을 개선하 는 데 유용하다. 둘째, 학습자 중심의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학습 내용뿐만 아니라 시각적 요소의 가시 성 및 양질의 인터페이스 구축에도 유의해야 한다. 셋째, 참여적 설계 과정은 학습자들에게 주도적인 역할을 부여하며, 이는 학습에 대한 긍정적 인 반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